M2 맥북에어 15인치 vs 프로 14인치 비교! 16GB 램 & 512GB SSD 기준으로!

애플의 M2 맥북에어 15인치와 M2 Pro 맥북프로 14인치 모델을 비교할 때, 같은 16GB 메모리와 512GB SSD 용량을 기준으로 하면 어떻게 되는지 칩셋(프로세서), 디스플레이, 디자인, 포트(USB, 맥세이프, HDMI, SD 카드), 가격 등을 비교표와 함께 살펴보면 구매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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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 15인치

WWDC23에서 공개된 맥북에어 15인치는 새로운 화면 크기의 보급형 맥북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큰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라이트 유저들에게 큰 관심이 되고 있는 맥북이다.

맥북프로 14인치

맥북프로 14인치는 M2 Pro / Max가 탑재된 고성능 맥북으로 성능이 맥북에어보다 더 뛰어나지만, 조금만 더 투자하면 에어 모델보다 더 좋은 사양으로 구매할 수 있다.

맥북프로 16인치

맥북프로 16인치는 14인치와 대부분 동일하지만, 화면 크기도 크고, 무게도 무겁지만, 무엇보다도 가격이 비싸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 추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확인하기 👉 M2 맥북에어 15인치 vs 프로 16인치 비교!

이 두 가지 모델을 비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교표

먼저, 자세하게 다루기 전에 간략하게 정리한 비교표를 확인해보자. 가장 큰 특징은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교	맥북에어 15형	맥북프로 14형
프로세서	M2	M2 Pro / Max
디스플레이	15.3인치	14.2인치
해상도	2880 x 1864	3024 x 1964
미니 LED	❌	✅
120Hz 주사율	❌	✅
맥세이프 충전	✅	✅
USB-C 포트	썬더볼트3 2개	썬더볼트4 3개
HDMI 포트	❌	✅
SDXC 카드 슬롯	❌	✅
쿨링팬	❌	✅
크기(가로 × 세로)	34.04 × 23.76cm	31.26 × 22.12cm
두께	11.5mm	15.5mm
무게	1.51kg	1.60kg
가격	1,890,000원	2,790,000원

당연히 맥북 프로가 더 좋고 비싸지 않나?

위 사양을 보면 당연히 맥북 프로가 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시작 가격도 꽤 차이가 나기 때문에 크게 고민될만한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 두 모델의 시작가격의 사양에 있어서 메모리와 저장공간이 다르다. 이 둘을 같은 사양으로 맞추고 난 다음에 다시 비교해봐야 한다.

90만원 차이가 나지만…

맥북에어 15인치 가격은 189만원부터 시작한다. 반면에 맥북프로 14인치는 현재 279만원이기 때문에 무려 90만원 차이가 나지만, 메모리와 저장공간에 있어서 에어는 8 / 256GB, 프로는 16 / 512GB의 사양 기준이다.

사실은 36만원 차이(혹은 그 이하)

하지만 아래와 같이 두 모델 모두 16GB 메모리와 512GB용량 옵션(총 54만원 추가)으로 사양을 맞추게 되면, 36만원 차이로 그 간격이 줄어들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구성	15형 맥북 에어	15형 맥북 에어	14형 맥북 프로
메모리	8GB	16GB	16GB
저장 장치	256GB	512GB	512GB
가격	1,890,000원	2,430,000원	2,790,000원
차이	900,000원	360,000원	기준

그리고 무엇보다도 10%의 같은 할인율로 적용한다면 가격 차이는 더 줄어든다.

구분	15형 맥북 에어	14형 맥북 프로	가격 차이
정가	2,430,000원	2,790,000원	360,000원
10% 할인	2,187,000원	2,511,000원	324,000원

참고로 이번 맥북에어 15인치 사전예약 할인율은 약 10%로 예상하고 있으며, 맥북 프로도 최소 10% 이상 할인 중에 있어서 이것을 적용하면 위 가격보다 더 줄어들 것이다.

결국 Memory와 SSD를 업그레이드 하냐 안하냐를 확실한 기준을 갖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256GB SSD 용량으로 충분한가?

일반적으로 간단한 문서 편집, 웹서핑, 영상 시청정도만 하면 256GB SSD 용량으로도 충분하지만, 영상 작업을 많이 하게 된다면 512GB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다.

8GB 메모리로 충분한가?

다다익램이라는 말이 있다. 한 번에 여러 앱을 띄워놓고 작업을 하는 스타일이라면 16GB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약간의 인내심만 있으면 27만원을 아낄 수 있다.

누구나 다 아는 뻔한 내용이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맥북 에어 기본형을, 성능을 생각하면 맥북 프로 기본형을 사면 된다는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맥북 에어 깡통을!

모닝 사러 갔다가 그렌져 계약한다는 말이 있다. SSD를 256 → 512GB로, 메모리를 8GB → 16GB 겨우 올리는데 무려 54만원이 든다면, 맥북 에어 깡통이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특히

54만원 옵션을 넣는다면 맥북 프로 깡통을!

맥북을 사용해보니 나의 작업 환경상 메모리와 저장공간을 업그레이드를 반드시 해야하고, 맥북에어 15형을 사야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다면, 차라리 36만원을 더 주고 14형 맥북으로 넘어가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하나씩 자세하게 살펴보자! 잘 알고 있다면, 오른쪽 메뉴 아이콘을 눌러서 바로 결론으로 넘어가도 된다.

M2 vs M2 Pro

맥북 15형에는 M3가 아닌 M2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다. 그래서 다행히(?) 비교하기 수월하다. 맥북 프로에 탑재된 M2 Pro 프로세서가 당연히 에어의 M2보다 성능이 월등히 좋다.

일반 유저 vs 프로 유저

일반 사용자는 맥북 에어를, 프로 사용자는 맥북 프로를 선택하면 된다. 입문자를 포함한 가벼운 영상작업과 웹서핑, 문서작업을 위주로 한다면 M2로도 충분하지만, 복잡한 영상작업이나 전문적인 디자인, 음악 작업을 한다면 M2 Pro를 선택하면 된다.

그 다음으로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바로 디스플레이다.

0.9인치 차이

맥북에어는 15.3인치고, 맥북프로는 14.2인치다. 개인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에어가 더 큰 것은 확실하다. 이 부분은 각자가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해상도는 맥북 프로가 3024 x 1964로 맥북 에어의 2880 x 1864보다 더 크다.

미니 LED

하지만 이 차이를 극복하고도 남을 수 있는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즉, 미니 LED(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프로에만 탑재되어 있다.

미니 LED는 전체 화면의 백라이트로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기존 LCD와는 달리, 검은 화면이 나오는 일부 영역만 LED를 완전히 꺼주기 때문에 확실한 명암비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주로 전문적인 사진 작업에 유용하다.

또한 120Hz 고주사율을 통하여 더욱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상도도 더 높다.

다음으로는 디자인 그리고 입력 포트의 차이가 있다.

디자인은 맥북에어 승!

맥북 에어 15인치는 확실히 맥북 프로보다 더 얇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만 선택할 수 있는 프로와는 달리 에어는 스타라이트와 미드나이트까지 총 4가지 컬러 옵션이 있다.

아래 맥북 프로 공개 영상에 나와 있는 것처럼 맥북 프로는 좀 더 두껍고 투박한 형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두 모델을 직접 비교한 영상을 보면, 확실히 두께의 체감적 차이가 확 와닿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팬리스 vs 다양한 포트

또한 맥북 에어는 쿨링팬이 없어서 소음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HDMI 포트 그리고 SD카드 슬롯이 적용되지 않은 부분이 상당히 아쉽다.

그리고 USB-C 포트도 맥북 프로에 하나가 더 많은 3개로 썬더볼트4를 지원한다. M2 맥북 에어에는 2개의 썬더볼트 3 규격이다.

두꺼운 맥북 프로

맥북 프로 14인치의 두께는 15.5mm이고, 맥북 에어 15인치의 두께는 11.5mm로 4mm의 차이를 보여준다. 이것은 결국 디자인과도 연결되어 있다.

무게는 90g 차이

하지만 무게는 거의 비슷하다. 에어는 1.51kg, 프로는 1.60kg으로 90g의 차이가 난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크기는 맥북 에어가 더 크기 때문에 체감적으로는 맥북 프로 14형 모델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맥북 에어 13형과 같은 배터리 타임

맥북 에어 15인치가 화면이 더 커지면서 배터리도 13인치 모델보다 13.9Wh가 늘어난 66.5Wh 용량이 탑재되었다. 하지만 경량화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배터리 시간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다.

최대 18시간 동영상 재생

두 모델 모두 동영상 재생 최대 18시간으로 같지만, 무선 인터넷 사용에 있어서 에어가 15시간, 프로는 12시간으로 3시간의 차이가 난다.

• 맥북 입문자 혹은 대학생
• 문서작업 혹은 간단한 동영상 작업을 주로 하시는 분
• 얇은 두께의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분
• 팬이 없는 무소음 모델을 원하시는 분

• 맥북 에어 옵션으로 512GB 저장공간, 16GB 메모리로 업그레이드 하실 분
• 전문가급의 영상, 음악, 디자인 작업을 하시는 분
• 높은 명암비를 이용한 사진 작업을 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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