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2세대 리뷰! 3년 사용 솔직 후기! 노이즈 캔슬링과 적응형 오디오의 대 만족!

에어팟 프로를 구매한 후에 중고로 판 뒤, 새로운 2세대까지 구매하면서 약 3년 동안 사용한 후기까지 업데이트 하였다. 가장 좋았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뿐만 아니라 주변음 허용 모드, 그리고 적응형 오디오까지 모든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팟 프로 2세대

에어팟 프로

구매 계기

약 3년 전에 에어팟 프로를 구매하게 되었다. 가장 큰 계기가 된 것은 애플워치7을 주문하게 된 것이었다. 그동안 QCY T-1을 잘 사용했는데, 뭔가 애플 기기 간의 연동이 좋을 것 같다는 기대가 가장 컸다.

에어팟-프로
에어팟 프로

에어팟 2세대를 사지 않은 이유

필자가 에어팟 2세대 대신 프로를 산 이유는 분명하다. 오픈형은 귀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귓 구멍이 좀 큰 편이어서 웬만한 이어폰은 계속 흘러 내린다. 그래서 항상 커널형만 사용해야 한다. 

예전에도 지인 에어팟을 착용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 금세 흘러내렸다. 따라서 커널형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에어팟 프로를 구매하게 되었다.

에어팟 프로 2세대로 갈아탐

그리고 약 1년 만에 새로운 2세대 모델로 갈아타게 되었다. 가장 끌리는 부분은 에어팟 터치를 통하여 볼륨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역시 상당히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다.

에어팟 프로2 C타입 판매 중

커널형 에어팟 / USB-C 충전 포트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맥세이프 호환 / 2023년 10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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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를 처음 봤을 때…

첫 느낌

생각보다 작은 케이스

에어팟 프로 케이스를 실제로 본 적이 없지만, 에어팟 2세대 보다는 더 클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아래 개봉하였을 때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놀랐다.(좋았다.) 지금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고 있는 QCY T1보다 더 작아서 아주 만족하였다.

에어팟-프로-QCY-T1-케이스-비교
에어팟 프로 vs QCY T1 케이스 비교

노캔을 사용하고 나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어땠나?

이건 신세계 기술이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착용했을 때 말 그대로 신세계였다. 착용하는 순간 엄청 고요하게 느껴졌다. 특히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 같은 일정한 패턴의 소리는 거의 완벽하게 차단되었고, 바람 소리도 느껴지지 않았다.

우려 되었던 것

주변 소음이 차단된다고 하길래, 밖에서 들으면 너무 위험하지 않을지 염려가 되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주변 소리는 들을 수 있었다. 그래도 주의하지 않으면 골목에서 차가 올 때는 느끼지 못할 수는 있다. 

울림이 없다.

커널형 이어폰의 단점은 소리를 외부로부터 완전히 차단하기 때문에 오히려 내 목소리나, 걸음 걸이 등의 움직임으로 생기는 울림이 꽤 심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통화할 때에는 내 목소리가 너무 크게 울려서 불편해서 소리를 작게 내게 된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는 그렇지 않았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그러한 울림을 ‘캔슬’해주는 것 같다. 위에 나와 있는 것처럼 노이즈 캔슬링을 “끔”상태로 두면 일반적으로 느끼던 커널형 이어폰의 울림이 전달되었다.

생각보다 갑갑하지 않은 이유

커널형 이어폰의 가장 큰 단점은 귀가 갑갑하다는 것이다. 꽉 막아놓기 때문에 주변음은 확실히 차단은 잘 되지만, 어쩔 때는 귀에 압력이 가해져서 가끔 뺐다가 다시 끼고는 했다. 

구조적인 이유

하지만 에어팟 프로의 경우 너무 깊숙히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괜찮았다. 아마 귀에 고정시키는 것이 이어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분이 귀 바깥을 잘 지지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에어팟 프로의 이어팁은 길지 않은 편이다.

기능적인 이유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때문인 것 같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내 몸안에서 울리는 소리를 잡아주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좀 더 자유로운(?) 느낌을 갖게 되는 것 같다.

마치 오픈형 에어팟을 낀 느낌!

주변음 허용

주변음을 모두 들을 수 있는 기능

주변음 허용 모드란 말 그대로 주변음을 모두 들을 수 있는 기능이며, 마치 오픈형 에어팟을 끼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준다.

원리는 에어팟 프로 외부에 있는 장착되어 있는 마이크가 주변 소음을 전달해주는 것인데 인위적이지 않고 상당히 자연스럽다.

설정방법

기본적으로 에어팟 줄기의 포스 터치를 길게 눌러주면 노캔 ↔ 주변음 허용 모드를 쉽게 전환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설정

혹은 제어센터를 내려서 음량 부분을 길게 눌러줘도 위 사진처럼 변경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적응형 오디오’가 새롭게 적용되면서 한층 더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다.

노캔과 주변음 허용의 중간

적응형 오디오

적응형 오디오란?

적응형 오디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를 혼합하여 필요 없는 소음은 감소시켜주는 기능이다. 2023년에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 되면서 기존 구매한 에어팟 프로에도 적용되었다.

사용 후기

주변음 허용 모드를 써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왜냐하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음은 대부분 들을 수 있으면서도 에어팟에서 나오는 소리는 또렷하게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노캔은 주변음이 너무 안 들려서 문제였지만, 주변음 허용 모드는 또 너무 잘 들려서 문제였다. 이 둘의 장점을 잘 섞은 것이라 상당히 만족해 하며 사용 중에 있다.

포스센서에 대하여

포스가 필요한 포스센서

컨트롤

포스터치가 인상적이었다. 물리적 버튼이 아니지만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면 마치 눌린듯한 ‘딸깍’하는 소리가 들린다. 길게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모드가 전환이 되고, 짧게 누르면 재생, 일시정지, 전화받기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출처] 애플 공식 홈페이지

손가락 두개를 이용해야

줄기 부분은 손가락 두개로 눌러줘야 한다. 이 부분은 손가락 하나로 물리적 버튼을 누르는 QCY T1이 더 편한 것 같기는 하다. 그러나 기능이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에어팟-프로-포스센서-위치

음량 조절하는 방법

에어팟 프로 2세대로 갈아타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음량 조절’하는 방법은 위 사진에 나와 있는 센서를 손가락으로 쓸어 올리거나 내리면 된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는데, 익숙해지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결론

마무리 및 총평

상당히 만족한 지난 3년

3년 동안 사용한 에어팟 프로는 말 그대로 ‘최애템’이 되어버렸다. 2세대로 갈아타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을 정도였다.

노캔의 만족!

음질도 음질이지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생활 여러 곳에서 상당히 유용하며, 특히 적응형 오디오의 등장으로 인하여 마치 또 다시 새로운 에어팟을 산 느낌이 들었다.

애플의 기기 중 가장 가성비 제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디서 살 수 있나?

에어팟 프로 C타입 구매하기

아이폰 15에 USB-C타입 충전 포트가 적용되면서 에어팟 프로에도 기존 라이트닝에서 C타입으로 변경되었다!

올해 아이폰을 구매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 제품을 구매해야 하고, 기존 아이폰 사용자도 멀리 내다본다면, 고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본다.

에어팟 프로 C타입

341,050원 359,000원
할인 행사 카드에 한함
애플 정품 커널형 에어팟
노이즈 캔슬링 포함
USB-C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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